필라델피아가 화이트삭스와 큰 거래를 할까요?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1월 26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화이트삭스 에이스로 떠오른 좌완 투수 가렛 크로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크로셰에게 상당한 대가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1999년생인 크로셰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순위)에서 화이트삭스에 지명되었습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셰는 2020~2023시즌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72경기 73이닝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2022시즌 전체를 결장했습니다.
딜런 스톱이 떠난 후 올해 선발 라인업으로 전환한 크로셰는 32경기 146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3.58로 선발 등판에 성공했습니다. 프로 선발로는 첫 시즌이라 이닝이 제한적이었지만 전반기에는 20경기 107.1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3.02로 에이스급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12경기 6패 평균자책점 5.12로 고전했습니다.
외야수 닉 카스텔라노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기를 바랐던 필라델피아는 선발 3루수 알렉 봄과 외야 유망주 저스틴 크로포드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화이트삭스가 이미 봄, 크로포드, 크로셰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후반전에 고전한 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1996년생인 우완 3루수 봄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을 보냈습니다. 599경기에서 타율 0.277/.327/.416, 59홈런, 336타점, 16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출루율은 높지 않지만 세련된 타격 스타일을 갖춘 타자입니다.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봄은 올해 143경기에서 타율 0.280/.332/.448 15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올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44경기에서 타율 0.338/.400/.481 4홈런 23타점으로 신인왕 2위를 차지한 단축 시즌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기 94경기에서 타율 0.295/.348/.482 11홈런 70타점으로 맹활약한 봄은 후반기 49경기에서 타율 0.251/.299/.382 4홈런 27타점으로 고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이트삭스가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봄은 안정적인 공격 능력에 비해 수비 능력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또한 언급된 크로포드는 2004년생 외야수로,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7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체 77순위 유망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4시즌 더블A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2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371/.442, 12홈런, 130타점, 9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필라델피아가 봄을 트레이드하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나 윌리 아다메스와 계약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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